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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28 13:42
'주1회 채식급식' 모니터를 다녀와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546   추천 : 0  

'주1회 채식급식' 모니터를 다녀와서~~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 / 최선아

 

 

 

참교육학부모회는 5년간 꾸준히 아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문구점, 학교매점, 급식 모니터를 해왔다. 그 과정에서 문구점 불량식품을 고발하고, 어린이식품안전특별법을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제도는 기업이익을 따라가지 못했다. 매점용 음료, 컵라면, 과자 1일 권장량 낱개 포장 등 학교매점 개선에 많은 도움은 주지 못했다. 그래서 참교육학부모회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좋은 먹거을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을 어른들이 만들어줘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2011년부터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주1회 채식급식'과 식생활강사단이 학교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냈다.

  2년차 접어드는 주1회 채식급식이 잘 정착되어가고 있는지 총 21개 학교를 모니터한 결과 몇가지 문제점이 들어났다.

 첫째,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주1회 채식급식'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았다.

 둘째, 많은 영양사님이 노력하고 있으나 채식급식의 마인드와 의지에 따라 급식의 질에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모든 영양사님은 학교급식에 맞는 메뉴개발을 원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주시청과 광주시교육청에 정책제안을 했다.

  1. 현재 울산, 부산, 서울시에서는 학교 건강매점, 주1회 채식 홍보를 위해 예산을 책정 지원  하고 있다. 시민 전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학교란 공간에도 예산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에서도 친환경무상급식 식자재를 지원해주고 있으나, '주1회 채식급식'을 위해 범국민적으로 홍보하는데 적극 지원해야한다.

  2.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주1회 채식급식'을 위해서 전국적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홍보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채식급식 필요성을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시켜줬으면 한다.

 3.  중학교는 학생들이 음식을 대하는 태도, 식사예절, 먹거리 소중함을 교육을 통해 잔반 줄이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년별 자율배식으로 잔반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고 선택급식을 확대해야 할것이다. 작년 각화중에 이어 현재 풍영초가 선택급식을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다. 건강권과 선택권, 기후환경을 위해 선택급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4.  이런 노력들은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교육과정 편성 때 채식급식 교육과 교과연계프로그램으로 교사가 함께 하고 교장선생님이 지지해준다면 안정적으로 '주1회 채식급식'이 정착되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