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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4 11:53
차귀도, 어류 아열대 52종 출현...지구온난화 생태계변화 감지돼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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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 어류 아열대 52종 출현...지구온난화 생태계변화 감지돼

 

            아시아뉴스통신 2013. 1. 5

 

 

                 (아시아뉴스통신=고병수 기자)

천연보호구역인 차귀도에 대한 수중생태 모니터링 사업은 지난 2011년12월27일 사업을 착수해 현재 지난해 11월 과업까지 조사가 완료됐다.사진은 수중 모니터링 작업중인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천연기념물인 차귀도 천연보호구역에서 출현한 어류상은 모두 81종이며 이 중 아열대성 어류는 52종이 출현해 지구온난화에 의한 생태계변화가 감지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제422호 ‘차귀도 천연보호구역’ 내 수중 생태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결과 차귀도 수중은 제주도 연안 해역 가운데 다양한 수산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귀도는 풍부한 해양자원 생태계가 유지되고 미 기록 종과 신종 생물이 새롭게 발견되고 추후에도 계속 출현 가능성이 커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역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년에 걸친 차귀도 천연보호구역 수중생태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이곳에 출현한 어류는 총 81종으로 이중 아열대성 어류는 52종이 출현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태계가 아열대화로 변화가 감지됐다.

 대표적인 아열대 어류들은 줄도화돔, 청줄돔, 자리돔, 자바리, 능성어, 아홉동가리, 용치놀래기, 놀래기, 비단망둑, 거북복, 황놀래기, 쏠배감펭 등이 출현했다.

 줄도화돔, 자리돔, 청줄돔, 능성어, 아홉동가리, 쏠배감펭, 비단망둑 등은 정착종으로 적응하며 차귀도 천연보호구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해역에서 출현한 어종들은 일부 연안 회유성어종이 포함되었으나 가장 많이 출현한 어종은 주로 연안 가까이에서 일생을 보내는 연안 정착성 어종들로 구성됐다.

 차귀도 천연보호구역 해역에 출현한 어류의 출현개체수는 2월이 가장 적었고 5월이 가장 많았는데 이는 우점 군집인 자리돔과 줄도화돔이 5월에 출현량이 많은 반면에 2월에 적게 출현해 전체 출현양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또 1000개체 이상 무리지어 생활하는 어종은 자리돔, 전갱이, 줄도화돔, 멸치 등이 확인됐고, 100개체 이상 무리지어 생활하는 어종은 방어와 벤자리가 조사됐다.

 한편 차귀도 천연보호구역일대에서 출현한 저서동물 중 문화재청(천연기념물)과 환경부(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 대상종은 총 7종이며 대상종은 검붉은수지맨드라미, 둔한진총산호, 밤수지맨드라미, 연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 해송, 긴가지해송으로 대부분 산호류에 해당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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