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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16 16:35
북극 얼음 두께 점점 얇아져 '이상기후'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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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얼음 두께 점점 얇아져 '이상기후'

 

 

SBS 뉴스 2013. 4. 8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 해빙의 두께가 얇아지면서 한파 등 이상기후가 점차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일 국립기상연구소가 북극 해빙의 분포와 나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1일 기준 다년생 해빙 면적이 전체 1140만㎢의 17.2%인 196만㎢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1980년대 다년생 해빙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에 비하면 3분의1 수준이다. 다년생 해빙이란 녹지 않는 '2년차 이상' 얼음을 말한다.

단년생 해빙은 두께가 얇아 쉽게 녹는 반면, 오래된 해빙은 얼음이 압축되어 잘 녹지 않는다.

다년생 해빙의 비율은 2010년과 2011년만 해도 각각 27.4%와 23.4%였다. 잘 녹는 단년생 해빙이 늘어나 여름에는 북극 해빙 면적이 점점 더 줄어들고, 이러한 현상 때문에 다시 겨울이 돼도 단년생 해빙만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렇듯 대기 순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북극 해빙이 빠르게 녹아내리는 탓에 겨울철 우리나라에 몰아친 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북반구에 휘몰아친 겨울 한파는 북극의 찬 공기와 중위도 지방의 비교적 따뜻한 공기 사이에 균형이 깨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