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어죽는 북극곰… 지구온난화 영향
일간투데이 201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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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스발바드 인근 섬에서 뼈와 가죽만 남은 상태로 굶어죽은 북극곰 (사진=신화/서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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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김태공 기자] 최근 북극권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 군도에서 가죽만 남은 채 말라죽은 북극곰의 시체가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이 북극곰이 먹이인 바다표범을 찾는 사냥여행에서 굶어죽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극곰 연구 전문가는 “죽은 시체의 자세를 보면 배가 너무 고파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이른 상태며, 그래서 바로 이곳에 쓰러졌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겉으로 봤을 때도 이 북극곰의 몸에서 지방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뼈와 가죽만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점점 녹아 북극곰들이 더 이상 바다에서 먹이를 사냥할 수 없게 되면 나머지 북극곰의 운명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북극곰은 몸에 살이라고는 전혀 남아있지 않아 무겁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벽걸이나 깔개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