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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15 18:12
전남 남서안 해수면 상승 등 지구온난화 영향 심각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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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239360

전남 남서안 해수면 상승 등 지구온난화 영향 심각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 남서연안 지역에 미치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돼 이에 대한 종합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80년부터 2009년까지 목포, 여수, 완도 등 전남 남서안 지역의 수온, 기온, 바람, 상대습도 등 종합 기후 정보를 분야별로 나눠 정밀·분석한 결과 지역에 따라 0.4℃

∼1.2℃ 까지 기온이 상승했다.

지난 30년 간 연평균 기온 변화율은 여수가 연간 0.037℃로 가장 높았고, 완도가 연간 0.014℃로 가장 낮았다. 목포는 연간 0.023℃, 고흥은 0.019℃의 변화의 폭을 보였다.

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의 연 평균 기온 상승률은 완도가 가장 높았으며,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는 여수의 연 평균기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평균 최고기온 기록은 고흥 14.434℃(1998), 목포 14.987℃도(1994), 완도 15.184℃(1998), 여수 15.434℃(1998)였으며 최저기온은 고흥 12.715℃(1993), 목포 12.771℃(1980), 완도 13.048℃(1980), 여수 13.024℃(1980)로 분석됐다.

기온과 마찬가지로 바다 수온 역시 지역에 따라 0.3℃∼2℃까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온 변화율은 여수가 연간 0.52℃로 가장 높았고, 소리도가 연간 0.026℃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목포는 연간 0.040℃, 완도는 0.039℃의 수치를 보였다.

매월별 30년 간의 변화율을 살펴보면 겨울철보다는 여름철 기후변화에 의해 수온이 더 많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수면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월별, 연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연 평균 0.1㎝씩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고, 30년 평균 0.7㎝∼7㎝가량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사가 완만한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침수가 일어날 것으로 광주기상청은 예측했다. 특히 태풍 및 조석 등에 의해 이미 주기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은 향후 해수면 상승과 더불어 그 피해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남서연안 지역에서 지구온난화와 관련됐을 것으로 암시되는 많은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과거자료를 통해 현재까지의 기후변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이번 조사의 배경을 밝혔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 농업 식생, 신재생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며 "특히 전남 지역은 해수면 상승에 따른 연안기후 특성에 대한 연구조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