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기후변화 > 기후변화뉴스
 
작성일 : 12-02-15 17:54
기후변화가 분쟁을 부르고 있다는 거 아시나요?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174   추천 : 0  
기후변화가 불러온 분쟁


     지구촌 최대 비극, 수단의 다르푸르 분쟁

“21세기 지구촌 최대 비극인 수단의 다르푸르 분쟁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초래됐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07년 6월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글 중에 나오는 말입니다. 다르푸르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이 지역은 예전에는 정이 많고 살기 좋은 곳이었다고 합니다. 비는 충분하지 않았지만 토양이 비옥해 쌀을 비롯한 곡식과 과일을 집약적으로 재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인도양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계절풍에 영향을 미쳐 지난 20년간 이 지역 강수량은 40% 이상 감소했습니다. 70%의 주민이 땅에 의지해 살아가는데 초지나 농사지을 땅이 사라지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짐승을 방목하는 유목민들은 짐승에게 풀을 먹일 수 있는 초지가 사라지고 농민들의 농사를 지을 땅이 사막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유목민들은 소와 염소의 먹이를 위해 농부들이 경작하는 농지를 침범할 것입니다.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든 농부로서는 유목민의 침범은 생존문제가 돼 버립니다. 여기에는 서로에 대한 배려가 없고 폭력밖에는 그 어떤 것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비극이 발생하는 것입니다.(출처 국방일보)


                                                

     기후변화가 삼켜버린 ‘분쟁 섬’

인도와 방글라데시가 30년 가까이 영유권 분쟁을 벌여오던 무인도가 기후변화로 사라졌습니다.  인도 자다브푸르 대학의 수가타 하즈라는 “해상 관찰과 위성사진 판독 결과 섬이 완전히 물에 잠겨버린 것이 확인됐다” 고 말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24일 전했습니다.  벵골만의 하리아방가강 입구에 있는 이 섬은 1974년 처음 발견됐으며 썰물 때 물 위로 드러난 최대높이가 해수면에서 2m를 넘지 않았습니다. 최대길이 3.5㎞, 최대폭 3㎞이었던 작은 바위섬을 두고 인도는 ‘뉴무어’, 방글라데시는 ‘사우스 탈파티’라고 부르며 서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즈라는 “섬이 잠긴 원인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때문”이라며 “두 나라가 오랫동안 대화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기후변화가 해결했다”고 말했다. 하즈라는 “앞으로도 최소 10개 이상의 섬이 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50년에는 방글라데시 전체 국토 18%가 물에 잠길 수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이번에 사라진 섬이 영유권 분쟁에 휘말렸던 이유는 해상 경계선 때문인데요, 섬 자체는 사람이 살고 있지도 않고 따로 구조물이 있지도 않지만, 섬을 어느 나라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해상경계선 위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섬이 사라졌다고 모든 문제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납나더. 인도 외무부 관리는 “해상 경계선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이라고 말했다고 <에이피> 통신은 전했습니다. (출처 한겨례 신문)




     페루, 물 관련 사회분쟁이 증가, 기후변화로 더 증가될 듯

페루에서 물을 둘러싼 분쟁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2010년 2월 말까지 페루에서 발생한 수자원 관련 분쟁은 244건으로 그 가운데 22건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해결된 분쟁은 9건, 105건은 아직 초기단계, 1087건은 잠재적 분쟁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물 관련한 분쟁이 계속 많아질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 분쟁이 일어나는 가장 큰 계기는 바로 ‘물 사용권’에 있습니다. 전체 분쟁의 56.8%가 이에 해당하는데요, 물 사용 때문에 분쟁이 일어나는 원인은 서로 다른 성격의 산업이나 분야 활동이 먼저 물을 사용할 것을 주장함으로써 서로 타협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 가정용 물, 농업용수, 양식업 및 수산업, 에너지산업, 전력, 일반 제조업, 광업, 레크레이션 활동 및 유흥 등 여러 분야의 사용자들이 제각기 우선적인 사용을 주장하는 경우입니다. 또 분쟁의 63.5%는 사회, 경제적 이해관계, 26.2%는 수자원 보호, 8.2%는 물을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얻으려는 경우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역 간의 물 분쟁도 매우 많아 170건 정도가 서로 다른 도시, 지역 간의 물을 둘러 싼 이용권 분쟁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앞으로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홍수, 가뭄 등으로 수자원 가용 정도도 불안정해지면서 물 분쟁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것은 페루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로 수자원 부족의 가능성으로 물 부족이 심각한 문제를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쟁 발생지역이 대부분 벽지, 비도시 지역이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에 수자원이 골고루 도달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출처 페루 수자원관리국 사무총장)

                                          

                                               (출처 세계 인터내셔널 얼러)


인류 위기의 궁극적 배경, 기후 변화


     온난화, 동식물 인류 변화 초래

영국 런던대 과학자들은 최근 동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요각류 34종을 분석한 결과 지구 온난화로 요각류의 몸 크기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전에 수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곤충과 갑각류, 물고기, 양서류, 파충류 등 냉혈동물의 몸 크기가 평균 2.5% 정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북미지역 산림을 가득 채우고 있는 상록수들이 지구 온난화로 소나무 갑충 등 해충 피해를 입어 마치 가을 단풍이 든 것처럼 붉게 물들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기후변화는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동식물의 모습뿐만 아니라 곡물가격 폭등과 경제위기, 사회혼란, 전쟁 등 인간사 전반의 원인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데이비드 장 홍콩대 지리학과 교수는 3일자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논문에서 “경제가 대규모 전쟁이나 전염병 같은 인류 위기의 직접적 원인이고 그 궁극적 배경은 기후변화”라고 주장했습니다. 2007년에도 PNAS에 1000∼1911년 동중국에서 기후변화와 이 기간에 발생한 전쟁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기후변화가 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1세기 중엽 지구 면적의 약 20% 사막화 예상

“지구 온난화로 인해 눈이 적게 내리고 빙산이 감소하며, 전 지구적 강우패턴이 바뀔 겁니다.” 기후전문가들은 21세기 중엽이 되면 고위도지역이나 일부 다습한 열대지역에는 강우량이 40% 증가하겠지만 남유럽과 미국 남서부, 수단 등의 아프리카 사헬지역 등의 강우량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 지구 면적의 19%인 3000만 평방킬로미터가 사막화 되면서 1억5000만 명이 사막화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지구환경변화 학술자문위원회(WBGU)’는 “현재 11억 명이 충분한 양과 양질의 식수에 안정적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세계의 몇몇 지역들에서 더욱 심화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후변화 때문에 강우량과 가용수자원에 큰 변동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향후 기후변화로 경작 가능한 농지 면적이 더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숫자가 현저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빙하와 적설량이 감소하면서 용설수가 고갈되면 아마도 수십억 명 이상의 사람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반기성 '연세대 지구환경연구소 전문연구원'은 말했습니다.



 

기후변화가 우리가 사는 지구의 환경을 급격히 변화시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발생한 한파, 더위, 홍수 등을 보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기후변화가 동물의 생태 변화는 물론이고 인류의 건강, 식량, 경제 등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알피니스트들이 등정하기를 꿈꾸는 알프스 마터호른 꼭대기의 만년설도 지구 온난화로 서서히 녹아내리고 있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하니 문제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더는 환경문제를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하고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 대신 '나부터 '라는 생각으로 노력해야겠습니다. Me, First!

<embed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21525280&m=1" quality="high" bgcolor="#ffffff" width="400"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