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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03 11:59
더 맛있고 다양해진 채식 요리1-통밀 채소 스튜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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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맛있고 다양해진 채식 요리-통밀 채소 스튜

 

레몬트리 2013. 3. 28

 

몇 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채식 열풍은 이제 식습관을 넘어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채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세계 미식 트렌드를 이끄는 식문화 행사인 2013 '마드리드 퓨전'에서 역시 채식이 이슈였다는 전언. 셰프들은 각 지역에서 나는 고유의 채소를 활용해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였고 곡물, 해조류 등 채식을 위한 새로운 식재료 또한 대거 등장했다.

 

가장 눈여겨볼 만한 것은 '바다의 채소'라 불리는 해조류에 대한 관심이다. 본래 해조류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동양권에서만 먹던 재료로 그동안 외국 사람들은 이 익숙지 않은 음식 먹기를 꺼려왔다. 그런데 철분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풍부한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서도 해조류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슈퍼 푸드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퀴노아도 마찬가지다. 안데스 고산지대에서 수천 년 동안 재배해온 이 작물은 단백질과 칼슘, 식이섬유 및 각종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이런 효능이 알려지면서 요즘 내로라하는 유명 레스토랑에서는 퀴노아 요리를 빼놓지 않고 선보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채식과 자연식에 대한 취재를 하며 늘 아쉬웠던 점은 콩가스, 곤약 고기처럼 육식을 흉내 내 만든 요리들이 주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렇게 맛있게 채식을 즐기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니, 앞으로 채소 요리가 좋아서 시작하려는 사람이 늘어나지 않을까. 채식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초록 잎만 많이 먹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식재료의 발견, 조리법 개발로,이토록 맛있고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든든하게 먹는 한 끼 채소 요리

건표고버섯과 다시마를 1시간가량 물에 우리거나 양파, 무 등과 함께 끓여 채소 육수를 만들어두었다가 김치 담글 때나 밥 지을 때, 나물 요리할 때 등 다양한 요리에 맛국물처럼 활용한다. 채식 국물 요리에는 채소 육수를 만들어 쓰면 깊은 맛을 더할 수 있다.

                                            통밀 채소 스튜

  재료

채소 육수(건표고버섯 3~4개, 건다시마(10×10cm) 1조각, 물 3컵) 3컵, 통밀·오트밀 1/2컵씩,

느타리버섯 1줌, 당근·무·감자 30g씩, 천일염 약간

  만들기

1. 물에 건표고버섯과 건다시마를 넣고 1시간가량 우려 채소 육수를 만든다.

2. 냄비에 통밀과 물의 양을 1:2로 넣고 20분가량 끓인다.

3. 채소는 어슷썰기나 깍뚝썰기해 먹기 좋게 자른다.

4. 냄비에 2의 통밀과 손질한 채소, 채소 육수를 부어 끓인다.

5. 끓어오르면 오트밀을 넣고 국물이 크림색이 될 때까지 끓인 다음 천일염으로 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