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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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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관점서 본 인간과 동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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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517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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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5346962
종교적 관점서 본 인간과 동물의 관계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종교와 동물' 심포지엄 개최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애완동물' 대신 '반려(伴侶) 동물'이란 말이 널리 쓰이고 있다. 집에서 기르는 동물을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라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반자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종교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종교문화연구소는 다음 달 19일 서울 장충동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종교와 동물'을 주제로 2011년도 하반기 정기 심포지엄을 연다.
한국종교문화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종교라고 하는 문화의 장에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어떻게 구성돼 왔으며 그 과정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종교 문화 비평의 차원에서 점검하고자 한다"고 31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동물보호'와 '동물상징'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들여다본다. 종교와 인권 논의를 동물 차원에까지 확대하는 한편 동물상징에 투명된 인간관과 우주관을 고찰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한국종교문화연구소의 장석만 연구원은 기조 발제에서 "지난겨울 구제역 파동으로 300만 두 이상의 가축이 생매장된 사건은 우리에게 동물의 고통에 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게 해줬다"면서 종교와 세속, 동물과 인간이라는 이분법의 쇠퇴라는 측면에서 동물문제를 조명한다.
김형민 호남신학대 교수는 '그리스도교의 전통에서 본 동물이해'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그리스도교는 인간 외의 다른 생명체를 경외하거나 사랑하거나 존중하지 않았지만, 점차 그리스도교 안에서도 동물에 대한 우호적 생각들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특히 창조신앙은 동물에 대한 새로운 신학적 해석을 제공하며 창조역사는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을 하나의 생명공동체를 이루어 더불어 살도록 지으신 관계의 사건을 증언한다"고 소개한다.
한국종교문화연구소의 박상언 연구원은 '간디와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채식주의의 노스탤지어'라는 제목의 발제문에서 "서구사회가 근대성 프로젝트를 가동시켰던 시점에 출현한 채식주의는 세속적 휴머니즘에 토대를 두고 있다"면서 "육식의 관습과 욕망을 정화하라는 채식주의의 명령에는 인간과 동물, 인간과 자연,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려는 '이상'이 담겨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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