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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4 10:42
현미채식이 가져온 긍정적 결과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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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채식이 가져온 긍정적 결과

 

 

다음라이프 2013. 12. 13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모범적인 방법이다

현미채식 급식 이후 체지방과 혈액 검사에서 급식 이전에 비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체중 감량, 체지방 감소, 총콜레스테롤 수치 경감 등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학생 건강 증진의 측면에서 볼 때, 현미채식 급식은 모범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비만, 아토피, 피부염, 변비 등으로 괴로움을 겪었던 학생들의 체험담을 들어 보면 현미채식 이후 현저하게 개선되어 건강이 증진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현미채식 급식이 학습 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급식에 참여한 학생들 중 절반 이상이 석차가 향상되었고, 그 중에서 비교적 현미채식을 충실히 했다고 보는 '적극적 참여군' 학생들은 절반보다 높은 62% 학생의 석차가 향상되었다. 특히 현미채식 급식에 참여한 학생 8명 중 3명의 성적이 크게 향상되어 교내 학력 진보자로 선정되었다. 이것은 현미채식 급식이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높인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입증하는 것이다.

함께하는 현미채식 급식 실천으로 공동체 의식이 높아졌다

처음에는 현미채식 급식이라는 새로운 식습관을 접하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었으나, 친구들과 같이 서로 격려하고 자신의 체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면서 모두 '103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천하였다. 이처럼 현미채식 급식을 함께하면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 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현미채식으로 건강과 화목을 다졌다

학부모를 초청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미채식 급식 체험을 가지고, 가정에서 현미채식을 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족이 다 함께 현미채식을 하는 가정이 늘어났으며, 이를 통해 가족들의 건강이 증진되었고 평소 질병이 있는 학생들도 가족의 도움으로 치유가 더욱 쉬워졌다. 또한 오랫동안 씹어 먹어야 하는 현미채식의 특성상 가족 간의 대화 시간이 길어져 가정의 화목도 도모할 수 있었다.

이제는 현미채식이다

육류와 백미 중심의 식사를 선호하는 학생들의 식습관을 현미와 채식 중심의 식습관으로 전환하는 과정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학생들이 잘 적응해 갈 무렵 급식을 중단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연장을 하기도 했지만 좀 더 많은 학생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미채식 급식을 시행하면서 중요했던 부분 중 하나는 가정과의 연계였다. 학교에서 섭취하는 현미채식을 가정에서도 꾸준히 지속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루는 채식을 하고, 하루는 동물성 음식을 섭취하고, 아침에는 고기를 먹고, 점심과 저녁에만 채식을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식습관을 바꾸어 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건강에 이로운 식습관을 찾는 것은 단기간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실행해야 하는 이벤트가 아니다. 자신의 건강한 몸과 마음, 삶을 위해 바꿔야 할 습관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현실은 채식에 낯설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각 기업체나 학교 등에서 자발적으로 채식에 참여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들이 종종 들려오곤 한다. 얼마 전에는 서울시가 일주일에 하루를 '채식하는 날'로 지정했다고 한다. 채식 식당을 장려하는 등 '채식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매주 수요일을 채식의 날로 지정하고 시와 자치구가 운영하는 40개 급식소에서 2013년 5월 초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또, 2015년까지 회사 구내식당 등 50인 이상에 식사를 제공하는 산업체 급식소 중 20%가 주 1회 이상 채식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주 1회 채식' 정책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밖에도 전북 지역 43개 학교에서 주1회 채식 급식을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 학생들의 성인병 발병률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비만, 당뇨, 고콜레스테롤 혈증, 지방간, 알레르기 질환 등 증상도 다양하다. 학교에서 채식 습관을 교육하고, 건강에 대한 바른 식생활 지침을 알려주는 것이 성인병이라 불리는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일주일에 단 하루일지라도 사회와 교육 현장의 변화는 반가움 그 자체다.

지금은 주 1회로 시작하는 채식이지만 그 시작이 큰 변화가 되어 채식하기 좋은 환경을 꼭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렇게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다 보면 누구나 건강한 채식 습관에 더 쉽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현미채식은 평생동안 이어가야 할 건강한 습관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출처 : 현미채식
저자 : 홍성태 지음
출판사 : 넥서스BOOKS